횡령·배임 및 친척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신 구청장을 한 차례 조사했지만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소환했다.
신 구청장은 포상금 등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일부를 횡령하고 한 의료재단에 업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19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
앞서 신 구청장은 지난 4일 대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허위 비방한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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