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측 제안을 별다른 수정 요구 없이 수용함에 따라, 회담은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관계 개선이 주요 의제입니다.
▶ 이산가족까지 광폭 논의?…"최우선은 평창"
남북이 어렵게 마주한 만큼 이산가족 상봉 등 여러가지를 논의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청와대는 일단, 북한의 올림픽 참가부터 매듭짓고 다른 것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최순실 "특활비, 관여한 적 없다" 혐의 반박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쓴 특활비 20억 원을 회수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밟히고 맞아서 숨져" 학대치사 혐의 송치
경찰 수사 결과 5살 고준희 양은 아버지에게 밟히고 맞다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버지와, 준희 몸 상태가 나쁘다는 걸 알고도 약을 버린 내연녀에게 아동학대치사죄가 적용됐습니다.
▶ 독감 A·B형 동시 유행…4월까지 이어질 듯
A형, B형 독감이 이례적으로 동시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한달만에 10배나 늘었는데, 4월 말까지는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집값 더 오를텐데 왜 팔아" 자취 감춘 매물
집을 팔 거라는 정부 기대와 달리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강남 집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그나마 나온 아파트 값은 더 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