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투자자 반발
법무부가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준비중이라고 밝히자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청와대가 거래소 폐쇄는 결정된 게 아니라고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적절한 때 북미 대화"…추가 도발이 변수
어젯밤 이뤄진 한미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와 상황에서 북미 회담을 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평창올림픽 이후 한미 군사훈련이 재개됐을 때 추가 도발이 없으면 북미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북 대표단 500명 예상…스위스서 남북 접촉
최대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창올림픽 참가 북한 대표단의 경비와 이동 경로 등이 관심입니다. 남북 체육 관계자들은 오는 20일 스위스 IOC 본부에서 만나 세부 내용을 논의합니다.

▶ 다스 본사 등 압수수색…전 특검팀 곧 소환
120억 다스 비자금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본사와 경리직원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정호영 전 특검팀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제천 참사 '인명구조 소홀'…지휘부 중징계
29명이 사망한 제천 참사는 소방대원의 늑장 대처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는 게 합동조사단의 결론입니다. 조사단은 책임자들의 중징계도 요구했습니다.

▶ 올겨울 최강 한파·폭설…제주공항 한때 폐쇄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주는 폭설로 한때 공항이 폐쇄되고 바다까지 얼었는데, 내일은 더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