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가상화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엔 관련 부처가 공감하고 있지만, 거래소 폐쇄 같은 극단적인 조치에는 찬반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실명 계좌 도입 '보류'…손 떼는 은행권
정부의 규제 방침에 맞춰 금융권도 가상화폐 시장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이 실명 계좌를 도입해 신규 거래를 재개하기로 한 계획을 보류했고, 카드사들은 해외 거래소 이용을 막기로 했습니다.
▶ 미 폭격기 B-2 괌 배치…"적 제재 끄덕없어"
미국 공군이 핵 탑재가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 3대를 최근 괌 기지에 추가 배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새해 첫 공개활동에서 "적들이 100년을 제재한다 해도 똟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아베 "위안부 사죄 불가"…평창 불참 기류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의 위안부 합의 추가 조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MB 집사' 김백준 압수수색…특활비 수사 확대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수사가 이명박 정부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신생아 사인은 '세균 감염'…영양제도 논란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달아 숨진 신생아들의 사인이 '시트로박터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아기들이 맞은 영양주사제는 미국에서 미숙아 사망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제품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