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2명 이상은 올해 인상된 법정 최저임금(시간당 7530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17~24일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3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받고 있다는 응답자가 716명(22.2%)이었다.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고 있다는 응답자가 1510명(46.8%)으로 가장 많았고, 맞춰서 받고 있다는 응답자는 1003명(31.1%)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편의점·PC방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최
전체 조사대상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7848원으로, 최저임금보다 318원 높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때(7201원)보다 9.0% 오른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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