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조사단장 조희진 누구? "여검사 맏언니…'1호' 기록 제조기"
검찰 내 성추행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어제 (1일)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나섭니다.
이에 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조희진 검사장은 여성 '1호'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인물로 2013년 여검사로는 처음으로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차관급)이 됐습니다. 이에 앞서 1998년 법무부에 신설된 여성정책담당관에 임명되면서 첫 여성 법무부 과장이 됐고 2004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부임해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습니다. 2005년 첫 여성 사법연수원 검찰교수, 2008년 첫 서울중앙지검 수사지휘 부장검사(형사7부장
조 검사장은 1962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서울 성신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사법연수원 19기로 '국정농단' 혐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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