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달러 선 가상화폐 폭락…빗썸 압수수색 영향인가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8000달러 선으로 떨어지며 가상화폐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오랫동안 지켜왔던 1000달러 선이 붕괴되며 시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시세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비트코인은 1000만 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더리움은 역시 같은 시간 110만 원까지 폭락했습니다. 이후 더딘 반등세를 보이는가 했더니 오전 9시를 기해 비트코인은 폭락세로 접어들어 900만 원 초반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100만 원 초반대까지 추락하며 시장을 혼란으로 빠뜨렸습니다.
경찰이 어제(1일) 빗썸 본사
빗썸은 지난해 두 차례 해킹 공격을 받아 개인 정보 3만여 건과 계정 정보 4천9백여 건 등이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돼 피해 건수는 2백여 건, 피해 금액은 7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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