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서울지역 첫 발생장소는 광진구청 청사내 자연학습장 조류새장으로 지난 3일 폐사한 닭 한마리에서 AI 감염이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어제(6일) 오후 최종 판정됐습니다.
감염 경로로는 지난달 24일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구매해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으로 이동해 폐사한 꿩 2마리가 가장 유력하고 5월 1
이에 따라 광진구에서는 사육중이던 닭 등 53마리 전체에 대해 살처분하고 서울시도 만일에 대비해 인근지역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 등 가금류 총 254마리에 대해 살처분 예방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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