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코리아 급식비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안전한 밥상’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강동구에 위치한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과 함께 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플랜코리아 임직원 8명과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 12명, 봉사자 등 총 25명이 참석해 밝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센터의 아동들은 명절 음식인 각종 전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누는 소중함과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
플랜코리아는 급식비 지원사업을 통해 방학이 되면 부모님들은 일터에 나가거나 몸이 아파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 주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돼 주고 있다.
센터 아동들은 급식비 지원사업을 통해 편의점 차가운 음식이 아닌 영양을 고려한 건강한 밥상, 집에서 혼자 먹는 밥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먹는 행복한 밥상, 센터의 조리사가 직접 조리해 주는 안전한 밥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봉사를 함께 한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본 이번 자리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플랜은 앞으로도 급식비 지원 사업 등 다방면의 국내외 구호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한국전쟁 직후 1953년, ‘양친회’라는 이름으로 2만 5천 명의 전쟁 고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2017년부터는 국내 저소득 가정지원, 위기아동 지원 등 다양한 국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