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
노량진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 중 하나다. 하지만 서울에만 420개가 들어선 스타벅스가 노량진에는 없어 '카공족이 많은 지역이라 스타벅스가 들어서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노량진역 부근은 이미 상권이 자리 잡았지만 한자리에 오래 앉아 공부하려는 수험생으로 테이블 회전율이 낮아 수익률을 맞추지 못하지 않겠냐는 예상이다.
이런 추측들에 대해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할 때는 여러 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노량진에 적당한 곳이 나와 입점하게 된 것"이라면서 "카공족이 많아서 노량진에 그동안 입점하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번화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들어선다"며 매장 위치 선정 기준을 밝히면서 "노량진은 상권 조성이 워낙 잘 되어 있고 유동인구도 많아 기대된다"고 설명했
노량진역 4번 출구 인근에 자리 잡을 예정인 신규 스타벅스 매장은 아직 내부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내부 공사가 시작도 안 했지만 입점은 결정된 사항"이라면서 "정확한 개점일정과 지점 명칭 등이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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