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내연녀와의 불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죠.
이에 대해 옛 측근은 거짓말이라고 다시 반박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연녀를 공주시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 "노력을 해보자. 그래서 제가 정당으로 불러낸 것입니다. 좋은 감정이 있는 건 맞고요."
불륜설을 처음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오 모 씨는 박 예비후보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10년 동안 이어졌고, 해당 시 의원이 박 전 예비후보의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지켜봤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오 모 씨 /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
- "박수현이 직접 제게 김영미와의 관계를 말했고, 김영미도 직접 저한테 말한 사실이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은 음모론을 제기하며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