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려고 미국에 갔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정 실장은 내일부터 중국과 러시아를, 서훈 국정원장은 일본을 방문해 방북과 방미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 트럼프 "북미 대화, 엄청난 성공 거둘 것" vs NYT "미국 난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방점이 다를 수 있다며, 양국 간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박수현 "청탁 거절하자 음해…굴복 안 한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부정 청탁을 거절하자 보복성 정치공작을 벌이는 거라며, 배후세력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 검찰, MB 맏사위·왕 차관·청계 재단 이사장 줄소환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최측근 3인방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사흘 앞두고 검찰이 막바지 보강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시진핑 장기집권' 개헌안 통과…찬성 몰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개헌안이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중국 헌법상 국가주석 연임 제한이 사라져 시진핑 주석 1인 집권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신의현, 크로스컨트리서 동메달…우리 선수단 첫 메달
장애인 노르딕 스키의 간판 신의현 선수가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자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세 번째 값진 메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