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광주, 전남 곡성, 경기 평택공장 조합원 3000여명과 비정규직 조합원 500여명 등 총4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6시 30분에 시작된 총파업은 오는 15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가량 이어진다.
이번 파업으로 현재 금호타이어 공장가동은 전면 중단됐으며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집행부 간부 2명이 송신탑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해외매각 저지' 결의대회를 한다.
이번 파업은 지난 9일 '해외매각 철회'를 전제로 대화하자는 노조의 주장을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매각 철회 등과 관련된 당행 입장 표명요구에 대한 회신' 공문을 통해 "노조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자본 유치를 진행 하겠다"면서도 "현재 유동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를 유지할
한편 지난 12일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위원장과 정송강 노조 곡성지회장이 있는 송신탑에 올라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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