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년 전 백제의 세공술을 이어받은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보석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00만 점이나 되는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 함께 감상해 보시죠.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고귀함을 상징하는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가 화사한 봄빛을 머금은 채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의 영롱한 반짝임은 행복과 행운을 전합니다.
관람객들은 형형색색의 보석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미정 / 대전시 인동
-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예물 보러 왔는데요. 디자인도 예쁘고 특이해서 마음 같아서는 다 갖고 싶은 욕심이 들어요."
고대 왕국의 세공술을 이어받은 전북 익산에서 보석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교한 손길로 다듬어진 100만 점의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치수 / 익산 주얼팰리스 전무
- "1천400년 백제 왕국의 아름다운 보석의 전통을 이어받은 익산의 보석도 감상하시고, 만개한 벚꽃과 함께하는 새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래된 귀금속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고, 칠보 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자연을 다듬은 예술품, 보석들의 향연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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