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며 빙상연맹에 대한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명규 교수를 둘러싼 빙상연맹의 문제를 파헤치며 전 교수 체재 하에서 가장 특혜를 본 사람이 이승훈 선수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전 교수의 외압으로 이 선수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한 선수는 전 교수에게 불려가 "이승훈이 4관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너희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방영된 뒤 국민은 강한 질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
한 청원인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돌려 놓아 주십시오. 1등과 메달 위주가 아닌, 개인이 진정 즐기며 자신과의 승부에서 성장해 나가는 아름다운 스포츠인을 육성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호소합니다"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