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우려와 달리 최악의 황사는 피했습니다. 그래도 곳곳이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문제는 내일 또다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영향을 미치겠는데요. 따라서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내일도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8도, 광주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위성>밤새 비를 내렸던 저기압은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바람도 차차 잦아들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황사의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 7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남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