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매달려 외벽 도색을 하던 작업자에게 주민이 밧줄을 끊어 숨지게 한 사건 기억하시죠?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42살 서 모 씨가 2심에서 징역 35년형으로 감형 받았습니다.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됐고, 알코올 장애 증상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건데요.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는 이유로 커터칼로 밧줄을 끊은 서 씨는 정신질환과 음주로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진과의 불화설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 씨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영화 상영회에 참석한 고 씨는 “진짜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 싶었다”며 하차사건을 언급했는데요.“오해도 오해고, 어떻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싶었다”는 고 씨는 “ 다소 억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 고 씨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팬들을 다시 만납니다.
지난 5일, 울산에서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부딪쳐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의 휴대전화 메신저 등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전날 거의 잠을 자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실제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승용차가 차선을 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이 5차례 정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잠을 충분히 잤다며 졸음운전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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