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만나고 귀국했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공조에 합의했다며 "유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폼페이오 "미북회담서 합의 도출 낙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가 미북회담에서 큰 틀의 합의 도출을 낙관한다며,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실무접촉에서 미국에 비핵화를 위한 조건 5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대표와 첫 영수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단독 영수회담을 가졌습니다. 남북회담 필요성에는 인식을 같이 했지만 비핵화 방법은 논의하지 못했고, 홍 대표의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요구에 문 대통령은 경청만 했습니다.
▶ 야당, 김기식 사퇴 총공세…동시다발 압수수색
야당이 일제히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밝히기 위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 경찰, 조현민 내사 착수…본인은 해외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져 구설에 오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조 전무는 휴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 인천서 큰 불…수도권 소방차 총집결
인천의 폐유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수도권의 모든 소방차에 총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불은 건물 8개 동을 태운 뒤 가까스로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