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미국 거주 기부자 초청 감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
서울대에 따르면 수의대와 사범대 출신 미주 동문 부부가 20만 달러(한화 약 2억원), 간호학과 출신 서진 동문이 5만 달러(약 5000만원)를 각각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 생활비 장학금인 '선한 인재 장학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발전기금 부이사장), 이만택 미주재단 이사장(의학과), 윤상래 미주총동창회 회장(수의학과), 강신용 남가주총동창회 회장(생물교육과), 한종철 남가주발전위원회 위원장(치의학과) 등 동문·기부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황 부총장은 "서울대가 선후배 동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서울대는 이날 행사에서 앞서 50만 달러(약 5억원)를 기부한 의학과 출신 김헌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주재단의 이 이사장과 남가주발전위원회의 한 위원장·김병연 부위원장(응용수학과)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전달됐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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