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레브 임상훈 대표, 갑질 인정 반성 [사진제공 = 임상훈 대표 SNS 캡처] |
최근 일어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셀레브 전 직원이라 주장하는 A 씨가 임 대표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셀레브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A 씨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셀레브에 근무 당시 임 대표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A 씨에 따르면 임상훈 대표는 매일 고성을 지르며 회사내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회식자리에서는 강제로 직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등 회사 내에서 폭군으로 군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녀직원 상관없이 유흥업소에 데려가 모든 직원의 옆자리에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앉히는 등 사내 권력을 이용해 '갑질'을 했다고 게재했다.
이런 임 대표의 행동에 A 씨는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으나 이로 인해 강제로 퇴사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하자 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글에 적힌 나는 '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며 "
이어 "100% 내 개인의 부덕함과 잘못에서 출발한 일"이라며 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사과와는 별개로 셀레브의 대표직은 계속할 뜻을 밝혀 누리꾼 사이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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