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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가 제출한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기본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
용인시는 올해 초 흥덕역 설치사업 예산 부담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특정 지역에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두고 지역 갈등이 일어 두 차례나 동의안 처리가 보류됐다.
이에 용인시는 지방자치법상 '선결처분권'을 근거로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에 사업동의 협약서를 제출한 뒤 시의회에 사후승인을 요청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 등 13개 역을 연
국토부는 올 하반기부터 세부노선과 역사 위치를 결정한 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에 개통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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