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범에 대해 법원이 범행의 악랄함을 강조하면서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여성들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모씨에 대해 검찰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6년 대전지역 대학가 주변 원룸 등에 사는 여성 18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한편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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