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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45분께 구미시 봉곡동 한 원룸에서 A씨(28)와 16개월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 원룸의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방 안에 나란히 누워 숨져 있던 부자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었고 시신에서도 특별한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의 사망 기간이 꽤 지난
경찰은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아내(28·여)와 헤어진 뒤 혼자 아들을 데리고 생활해 온 것으로 보고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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