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80여 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포항시는 도로 균열이 크게 3곳으로 나뉘어 발생했으며, 근처 인도에도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균열이 발생한 왕복 4차선 도로 600여
포항시는 이 지역 지질을 조사하는 한편, 도로 옆에서 진행 중인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오피스텔 터파기 공사가 도로 균열과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하수의 영향으로 도로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