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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교체…전자담배도 `발암` 경고

기사입력 2018-05-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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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올해 말부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가 모두 교체된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발암' 위험 경고 그림이 부착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하고 다음 달 4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일한 경고그림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것에 따른 익숙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기존 궐련담배의 10가지 경고그림은 모두 표현수위가 높아진 그림으로 교체된다. 현재 경고그림은 질환(폐암·후두암·구강암·뇌졸중·심장질환)을 주제로 하는 5종과 비질환(간접흡연·임산부흡연·성기능장애·피부노화·조기사망)을 표현하는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피부노화'는 '치아변색'으로 대체된다. 피부노화는 당초 여성 흡연예방을 위해 선정됐으나 조사 결과 여성에서조차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전자담배의 '흑백 주사기' 경고그림도 교체된다. 그동안 '흑백 주사기' 그림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 유발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들어간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니코틴 중독 가능성을 경고하는 그림이 새로 부착된다.
경고그림 아래에 들어가는 경고문구도 사망 위험 또는 질병 발생 증가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흡연에 따른 손실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폐암 위험성을 전달하는 문구는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에서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로 변경된다. 조기사망 경고문구도 '흡연으로 당신의 아이를 홀로 남겨두시겠습니까?'에서 '흡연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로

바뀐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앞으로 경고그림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인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 담뱃갑 디자인 규격과 색상을 일원화하는 '규격화 무광고 포장'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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