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방청권 오늘 공개추첨

법원이 오는 23일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방청권을 사전 배부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6일) 오전 11시10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모두 150석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사건 관계인이나 취재진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입니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6일 오전 10∼11시 추첨 장소인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본인이 직접 응모권을 작성해야 추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됩니다. 당첨자에게 휴대전화로 개별 통지가 가고, 홈페이지 소식란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청권은 23일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배부합니다.

방청권을 받으려면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방청권은 타인에게 양도나 대여할 수 없으며 반드시 본인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