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강한 빗소리에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 수도권과 영서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조금 더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비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보>특히,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서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1>자정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미산 연천에서는 109mm, 서울에서도 68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 집중 시기>수도권과 영서에서는 아침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빗줄기는 잠시 약해졌다가 밤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20~30mm의 물 폭탄이 다시 쏟아지겠습니다.
<2>내일까지 많은 곳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100mm 이상, 충청 북부에서는 30~80mm,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북부내륙, 제주 산지에서는 20~60mm, 그 외지역에서는 5~40mm가 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중부와 경남 남해안은 계속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평년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30도, 광주 27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영동과 영남에서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