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학입학전형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은 68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559억원을 지원받았다.
18일 교육부는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결과 수도권 30개, 지방 38개 등 총 68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각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개선할 경우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에 직접 지원하는 금액은 553억원이고 6억원을 사업관리비로 사용한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에선 연령 등 불합리한 지원자격 제한을 없애고 출신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유도하는 등 전형 단순화와 공정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주요대학 중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이번 선정 결과에서 제외됐다. 교육부 관계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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