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취소 소식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있는 기자단에게도 전달되면서 현지에서 큰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전격 취소를 발표한 시간 기자단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원산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기차에 있던 기자에 따르면 취재진은 기차 내 화장실로 이동하다가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말하는 걸 우연히 들었다고 합니다.
방문이 닫혀있어 누가 하는 소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한국어였는지 외국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측 관계자에게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현재 풍계리 공동취재단은 현재 갈마호텔에서 특이동향 없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풍계리 핵실험장 참관현장에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취재단,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