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추정' 세번째 폭언 녹음파일 공개…물벼락 갑질 8일 전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사진=MBN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음성으로 추정되는 폭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또다시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조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음성으로 들리는 폭언 녹음파일 입수했다며 어제(4일) 파일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음 파일에서는 조 전 전무로 추정되는인물이 "이게 알면서 하는 사람의 태도야?","당장 다시해와!"라고 명령조로 고성이 담겨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뭐!" "와악!"가 같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악을지르기도 합니다.

이번 녹음파일의 주인공이 조 전 전무로 확인되면 '조현민 폭언 녹음파일'은 벌써 세번째 입니다.

특히나 이 파일은 지난 3월 8일 녹음분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물벼락 갑질'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8일 전입니다.

이는 조 전 전무의 목소리가 맞다면 최근까지도 조 전 전무의 폭언이 상습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보도된 녹음 파일에 대해 "조 전 전무로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또한, 관계자는 조 전 전무가 항상 그런모습만 보였던건 아니라는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