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동 주택 폭발로 50대 남성 중상…경찰, 폭발물 수색중

어제(5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 5층 건물의 5층에서 폭발이 발생해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폭발로 5층에 거주하던 53살 A씨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근 주차된 차량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 장소에서 다량의 화학약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주변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현장을 분석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폭발이 있을 것을 우려해 현재 현장을 분석 중"이라며 "정확히 어떤 약품이 있는지, 폭발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