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무기 거래상 조풍언씨의 '대우 퇴출 저지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3일) 조씨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씨는 2006년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대우정보시스템 주식을 자산관리공사가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은닉 재산으로 보고 회수하려 하자, 헐값으로 팔아치
검찰은 조씨의 자금 일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재경 수사기획관은 당시 경제 정책 라인에 있던 사람들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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