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여성들이 소비와 지출을 중단하는 '여성 소비 총 파업'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매월 첫 번째 일요일에 이뤄지는 이 운동은 여성들이 소비와 지출 일체를 중단해 여성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성차별 철폐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여성이 수동적 소비자로 보여지는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핑크택스'에 대한 불만도 있습니다.
핑크택스란 여성용 제품이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비슷한 상품이라도 여성용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용 제품에 분홍색이 주로 사용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이번 소비총파업은 1975년 10월24일 아이슬란드 여성들이 성평등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직장과 가사노동, 육아 등을 모두 거부한 ‘여성 총파업’을 본떠 진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