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광어에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검출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양식장 세 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해당 양식장의 출하를 멈추고 보관 중인 광어를 폐기 조치하고 있는데요. 이미 시장에 유통된 광어에 대해서는 판매를 금지한 뒤 회수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해변에 멸치 떼가 밀려오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강릉 지역을 시작으로 양양과 속초 해변에 은빛 멸치 떼가 밀려온건데요. 바구니에, 뜰채까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멸치를 줍기 위해 너도나도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멸치떼가 동해안 백사장에 밀려 나오는 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데요. 고등어와 같은 상위 포식자들에게 쫓긴 멸치떼가 해변으로 몰린 것이란 분석입니다.
프랑스판 '쇼생크탈출'이 벌어졌습니다. 영화처럼 땅을 파서가 아니라 헬리콥터를 동원해 죄수가 교도소를 탈출한건데요. 파리 인근의 한 교도소. 하늘 위로 헬리콥터가 유유히 사라집니다. 현지 시각으로 1일, 죄수가 무장괴한들의 도움을 받고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장면인데요. 이들은 인근에 헬리콥터를 착륙시킨 뒤 승용차를 두 번이나 갈아 타고 달아났습니다. 5년 전에도 탈옥을 감행했다 6주 만에 붙잡혔던 이 죄수. 프랑스 경찰은 탈옥범들이 드론을 이용해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라며 3천 명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