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의 여신도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목사 측 변호인은 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습준강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것처럼 피해자들을 추행한 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
이 목사는 수사단계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오다 5월 3일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9일 오전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증인신문 등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