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달 만에 3%에서 2.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고용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문 대통령 "북미 협상, 정상 궤도 진입"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미국을 비난하는 건 협상 전략"이라며 "북미 협상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종전선언을 목표로 남북, 북미 간 추가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외부 인사가 법리검토"…국방부 해명 논란
기무사 문건 묵인 의혹을 놓고 송영무 국방장관의 사퇴론까지 불거지자 국방부가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당시 외부 전문가의 법리 검토를 거쳤다는 건데, 이마저도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고의'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한달 넘게 심의했던 금융당국이 '고의 분식'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당국은 공시 누락도 고의로 판단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 [단독] 대법원 판결 '고의 지연' 수사 착수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소송에 양승태 대법원이 관여했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상고법원 도입을 놓고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하려고 일부러 선고를 미뤘다는 의심이 나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사실상 장마 끝…찜통 더위 본격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사실상 올 여름 장마가 끝나고 찜통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내일은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