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만간 강북구 삼양동 주택가 옥탑방에서 '강북 한 달 살이'를 시작합니다. 박 시장은 최근 한 달간 머물 이 옥탑방의 월세 계약을 마친 걸로 전해졌는데요. 이 옥탑방을 집무실 겸 숙소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김경수 경남지사입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지금은 침체된 경남경제를 살리는 데에만 올인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침체된 경남 경제를 짚으며 "경남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근황입니다.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무상교복 지원 추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년부터 교복 지원 대상을 중학교 신입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이 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때 내세운 핵심공약이기도 한데요. 이 사업을 위해 본 예산에 교복 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민주당의 세 정치인 살펴봤습니다.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인 만큼, 이들의 앞으로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