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 선발…8월 3일까지 접수

한국장학재단은 기업·기관·단체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을 선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사업은 사회공헌을 원하는 단체가 정하는 요건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2학기에는 국민연금공단, 안전보건공단, 에뛰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현대홈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등 10개 기관이 15억4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선발 대상은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그 자녀, 산업재해 근로자 또는 그 자녀, 예체능·경영·경제·방송 관련 전공자, 다문화 또는 탈북가정 대학생,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사회 배려계층, 보호시설 출신이며 성적은 B학점(8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늘부터 8월 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결과는 10월 말 발표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정부 재원 장학금과 민간 장학금 통해 대학생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