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어제만큼 더운가요?
<1>어제 서울은 24년 만에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과 강릉의 낮 기온 37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제 10호 태풍 '암필'은 중국 칭다오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는데요. 따라서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더 늘어나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요. 중부내륙과 호남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남부>충청과 남부 내륙, 제주도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7도, 청주가 36도, 안동 36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주간>지금까지도 참 긴 폭염이었는데 앞으로 또 열흘 넘게 더 견디셔야겠습니다. 긴 시간 지속되는 폭염에 많이 지치실 텐데요. 계속해서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