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18개 부처에서 사이버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 우수인재를 일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이버보안 민간 전문가 분야에서 유래가 없었던 대규모 채용이다. 행안부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적역량과 보안강화를 위해서라고 채용 이유를 설명했다.
행안부에서 위탁받아 일괄 채용하는 31명을 제외한 17명은 통일부, 해양경찰청, 국토교통부, 교육부, 방위사업청, 산림청별로 자체 채용한다.
채용 응시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자격증에 따른 근무 또는 연구 경력 충족자다. 채용직급은 전산주사보(7급), 전산서기(8급)
원서는 다음달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2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응시 관련 사항은 나라일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행안부와 관계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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