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역은 3호선 '고속터미널'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는 고속터미널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에도
이어 신도림 115건, 홍대입구 98건, 여의도 83건, 사당 81건, 노량진 66건, 강남 61건, 당산 52건으로 집계됐다.
지하철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범죄 등 5대 범죄 가운데 성범죄가 55%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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