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잇따라 수천억 원대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경북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이어 도레이BSF가 2천억 원을 더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면서 고용창출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있는 도레이BSF 신규 공장입니다.
2008년부터 6천억 원을 들여 전기차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을 생산 중인데,
직접 고용으로 350여 명이 근무 중입니다.
여기에 경상북도와 구미시, 도레이BSF가 투자양해각서를 맺고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테우아키 / 도레이 BSF 대표이사
- "도레이 BSF는 새로운 각오로 종업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단계 높여 우리의 목표인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할 것입니다."
2022년까지 2,2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는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SK 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을 고용하기로 한 데 이어 두 번째.」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구미가 활성화되도록 그것이 우리 경북의 목표고 우리 대한민국의 목표입니다. 그런 일로매진해 나가도록…."
대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고성민 VJ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