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오늘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서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특검 수사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 특검 수사 차질 불가피…"진상 규명 계속"
노회찬 의원 죽음으로 수사의 적법성 문제까지 제기된 가운데, 드루킹 특검 수사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수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조폭 연루 논란…이재명 "사실 아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강제징용 소송' 외교부가 수 차례 대법원에 의견
양승태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고의로 선고를 5년간 지연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외교부가 수 차례 일본에 유리한 방향의 의견을 당시 대법원에 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 "트럼프 격노"…북 "종전선언 중재하라"
북한 비핵화 협상이 순조롭지 않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북한은 우리나라에 "종전선언을 수수방관하지 말라"며 중재를 촉구했습니다.
▶ 111년 만에 가장 더운 아침…온열질환자 급증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섭씨 29.2도까지 올라가면서 현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