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 씨가 故노회찬 의원을 추모했습니다.
오늘(24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씨는 노 의원의 음성이 담긴 노래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해당곡이 "노회찬 의원이 고등학교 시절 직접 작곡한 노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제가 기억하는 자연인 노회찬을 공유하고 애도하고 싶다"며 "정치를 떠나 자연인으로도 참 좋은 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어준 씨는 노 의원에 대해 "정치적 비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분은 지금도 없다. 새로운 유형의 진보 정치인의 등장이었다"며 "정치인의 죽음이 아닌, 친구가 갑자기 떠난 것 같은 그런
노 의원은 어제(23일)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중 투신 사망했습니다.
노 의원의 장례는 정의당 장인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오는 27일 오전 9시 발인 후 오전 10시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을 국회에서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