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11시 42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다가구주택 다용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곳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박모씨가 왼쪽 어깨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거주자 11명은 자력으로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오후 11시 2분쯤에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주민 25명이 밤늦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
앞서 오후 7시 51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는 1층 전력 계량기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2층 음식점의 종업원과 손님 20여명이 대피했으며, 8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