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어제(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애도했습니다.
손 앵커는 이날 방송에서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앵커브리핑을 전했습니다.
그는 노 의원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그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전하려 했던 메시지 또한 계란을 쥐고 바위와 싸웠던 무모한 이들을 향하고 있었다"며 "결국 그는 스스로 견딜 수 없었던 불명예로 인해 걸음을 멈추게 됐다"고 노 의원을 애도했습니다.
방송 직후 그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한편, 노 의원이 생전 손 앵커를 토론자로 앉히고 싶다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 의원은 2009년 11월 방송된 '100분 토론'에서 "제가 사회를 보고 손 교수님을 토론자로 앉혀서 가차 없이 이렇게. 그게 제 소원이었는데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