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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가축재해보험 사고접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 동안 225만6000마리, 지급 보험금은 125억3000만원이다.
폐사 신고는 닭 211만3000마리, 오리 11만4000마리, 메추리 2만1000마리, 돼지 9000마리 등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65만9000여마리, 충청남도 42만2000여마리, 전라남도 38만6000여마리, 경상북도 26만6000여마리 등이다.
특히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2주일 동안 폭염 피해 가축의 97%를 차지하는 218만5000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지난 17일 정부의 공식 발표 당시 79만2777마리에서 8일 만에 138만여 마리가
오병관 농협손보 사장은 전날 폭염 피해를 본 충남 양돈 농가를 방문해 "신속한 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으로 농가를 돕겠다"고 밝혔다.
농협손보 가축재해보험은 가축의 자연재해·사고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보험료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보험료의 20∼40%를 추가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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