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울산에서는 수상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물축제'가 태화강에서 펼쳐져 시민들이 시원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권현정 기자입니다.
울산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
전국에서 모여든 수영대회 참가선수들이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2킬로미터 완주 성공.
완주자들은 가족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수영대회 참가자
태화강 다른 한 쪽에서는 용선대회가 열렸는데, 전국에서 온 선수와 동호인 등 90여개 팀, 천4백여 명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저으며 단합을 과시하는 등 태화강 물축제의 절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용선대회 참가자
한편 울산시는 한 때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태화강을 1급수 수질로 개선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태화강 물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맹우 / 울산광역시장
이와 함께 이번 태화강 물축제에는 바나나보트와 나룻배로 강 건너기 등,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상 레포츠가 3일동안 펼쳐졌습니다.
권현정 / JCN 울산중앙방송 기자
-"울산의 상징, 태화강에서 열리는 태화강 물축제가 전국 최대의 도심하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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