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문 불응, 통일대교 건너 북쪽 6㎞서 우리 군에 검거
어제(12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SUV를 몰고 북쪽으로 도주하려던 34살 서 씨를 검거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30분쯤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 씨는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출입통제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했습니다.
서 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해 놓은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JSA 대대 병력에 검거됐으며 당시 서 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씨는 지난달 22일 중국을 통해 북한으
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이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하고 무단으로 통일대교를 넘은 것에 대해 현재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