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최첨단 개인 전투 체계인 '워리어 플랫폼' 도입이 추진됩니다.
↑ 워리어 플랫폼/사진=MBN |
전투원의 피복과 장구, 장비로 구성된 첨단 개인 전투 체계인 워리어 플랫폼은 장병 개인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장병이 입고 쓰는 것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개인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워리어 플랫폼을 장착할 경우 개인의 사격 능력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험을 한 결과 워리어 플랫폼 없이 눈으로 가늠쇠를 통해 조준했을 때에는 총 10발 중 4발만 검은색으로 표시된 10점과 9점에 맞았고, 워리어 플랫폼을 이용해 사격했을 때에는 10발 중 1발을 배고 모두 10점과 9점에 맞았습니다.
워리어 플랫폼의 조준경이 빨간색 점으로 조준점을 표시해주고 확대경이 3배 가깝게 보여주면서 조준이 더 쉽고 정확해진 것입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이뤄진 야간 사격에서도 워리어 플랫폼의 레이저 표적지시기 덕분에 높은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성 일 육군 군수참모부장은 "서너배 이상의 큰 전투력 효과를 얻는데 목적을 두고 개발했다"며 "국방개혁 2.0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육군의 모든 병력에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특전사를 시작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국방개혁2.0'은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군사령관을 겸직하는 내용으로 연합사령부를 개편하고, 27개 국
특히 워리어 플랫폼의 경우 다양한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력과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필수능력을 우선 확보하는 전력구조 개편에 해당합니다.
전력구조 개편은 국내 과학기술 선도와 방위산업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자주 국방력이 확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